[건강] 독감 - 인플루엔자 : 감기랑 같은거야? 다른거야? 인플루엔자 집중 해부!!

1. 인플루엔자 개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 병은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가 인류를 주로 괴롭히며, 천연두와 소아마비와 같이 여러 전염병이 격파되었지만 인플루엔자는 지속적으로 인류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2. 감염 경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코, 목, 폐로 침입하며, 재채기 등으로 비말이 눈에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벼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바이러스는 각막 및 결막으로도 침입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인플루엔자(독감) vs 감기?!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증이지만, 원인 바이러스, 증상의 심각성, 치료 방법, 예방 수단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 원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A, B, C 타입으로 분류됩니다.
• 증상: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더욱 심각하고 급격하게 발병합니다. 고열, 근육통, 두통, 몸살, 기침, 인후통 등이 흔히 나타나며, 특히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치료: 안티바이러스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응책이 주로 사용됩니다.
• 예방: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변종을 대상으로 매년 업데이트됩니다.

감기

• 원인 바이러스: 감기는 주로 라이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다른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증상은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인후통, 기침, 콧물, 재채기, 머리 아픔, 몸살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높은 발열은 드물며, 발생한다 해도 인플루엔자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 치료: 감기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특정 약물 치료는 없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 예방: 감기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백신은 없으며, 일반적인 건강 관리와 개인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이점 요약

•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감기보다 더 심각하고 급격합니다.
• 인플루엔자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기는 특정 백신이 없습니다.
• 치료 방법도 다르며, 인플루엔자는 특정 안티바이러스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독감'단어의 유의점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더 심각한 질병입니다. '독감'이라는 표현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용어는 학계에서는 인플루엔자를 가볍게 여기게 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입니다. 언론에서도 이 두 용어를 섞어 사용하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인플루엔자와 독감을 서로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플루엔자를 '감기'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감기’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라이노 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커먼 콜드를 뜻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와 일반 감기의 구별이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인플루엔자는 단순 감기와 달리 심각한 질병입니다. 일반 감기는 그 자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주로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 발생하는 반면, 인플루엔자는 매년 세계적으로 수만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불행히도 대중들이 인플루엔자를 '조금 심한 감기'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에 감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용품 사용과 기타 방역 수칙 역시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으로도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건강은 소중하니,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고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5. 인플루엔자 종류

• 인플루엔자 A: 가장 독성이 강하며 여러 아종이 존재합니다.
• 인플루엔자 B: 독성이 A형보다 약하며 주로 두 가지 아종이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C: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한 가지 아종만 존재합니다.
• 인플루엔자 D: 인간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주로 동물에게 전염됩니다.

6. 증상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일반 감기와 유사하지만, 훨씬 심각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두통, 땀, 오한, 고열, 현기증, 전신 통증, 소화 불량, 후각과 미각 이상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H5 계열의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심각하며, 치명률이 높은 반면, H1 계열은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전염성이 강합니다. H5 계열에 대한 백신의 효과는 미약하며, H1 계열은 타미플루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때로는 내성 바이러스가 출현하여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H6와 H8 계열의 인플루엔자는 H1보다 전염성이 약하고 H5보다 증상이 약하지만, 이들 계열에 대한 항원과 백신이 부족하여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신 접종과 올바른 개인 위생 관리가 예방에 중요합니다.

H5와 H1 인플루엔자의 차이

H5 유형은 증상이 느리게 악화되지만 매우 심각하며, H1 유형은 빠르게 전염되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H5 계열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의 효과는 제한적이며, 타미플루 내성 괴물 바이러스의 출현도 문제입니다.

7. 경과 및 합병증

65세 이상의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응고장애, 만성 신장 질환,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임신 2기나 3기의 산모나, 2세 미만의 영아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아에서는 독감 증상이 좋아질 무렵에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가 나타나 경련과 같은 중증의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 이를 라이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이는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잘 구분되지 않는 감기 증상이 있는 소아에게 아스피린을 먹이는건 금물입니다. 그 외 보통 근육의 염증, 심장근육의 염증,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의 염증도 생길 수 있으며,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8. 예방과 대응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와 백신 접종, 그리고 초기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산부, 영유아, 노인,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를 공시하며, 이에 따라 매년 다른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해 유통합니다. 모든 성인은 매년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이 추천하며, 특히 합병증의 고위험군의 경우 꼭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9.결론

인플루엔자는 그 증상과 전염성, 치명률 등을 고려할 때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질병입니다. 적절한 지식과 인식을 갖추고,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예방과 대응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