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한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로, 가리봉동에 들어온 중국계 신흥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석도 형사와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액션 영화입니다. 마석도라는 인물은 어쩌면 마동석이라는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며, 이 영화 이후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영화의 한 장르처럼 여겨지는 듯합니다. 또한 악역으로 변신한 윤계상의 연기도 매우 훌륭하며, 그 외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가 아닌 듯 합니다. 흥행과 재미를 동시에 잡으면서 현재 3편까지 속편이 제작된 영화 '범죄도시 1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봅니다.
개요
영화 소개: 범죄도시 1편은 2017년 개봉한 한국형 액션 영화로, 가리봉동에 들어온 중국 신흥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수 및 평점: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평점은 8.92점을 기록했다.
흥행요인: 마동석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윤계상의 악역 연기,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등이 흥행에 기여했다.
줄거리
가리봉동은 중국계 신흥 범죄조직의 세력 확장으로 인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금천경찰서 강력반은 마석도(마동석) 형사를 중심으로 장첸(윤계상)을 필두로 한 중국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나선다.
마석도는 장첸을 잡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우지만, 장첸은 마석도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상대였다. 마석도와 장첸은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결국 마석도는 장첸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줄거리는 특별할 게 없는 그런 범죄영화이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독의 방식이 매우 재미있고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만한 요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게 이 영화의 또 하나의 특징인 것 같다. 범죄관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밝은 느낌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도 재밌는 볼거리 중 하나!!
장점
마동석의 압도적인 존재감:
- 마동석은 마석도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화려한 액션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마동석은 범죄도시 1에서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석도는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가득 찬 강력반 형사이지만, 한편으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동석은 이러한 마석도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계상의 악역 연기:
- 윤계상은 장첸 역을 맡아 악랄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냉혹하고 위협적인 모습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계상은 장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국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첸은 단순히 강력한 힘을 가진 악역이 아닌, 지능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가진 악마적인 인물이다. 윤계상은 이러한 장첸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한국 영화의 악역 연기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많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석도와 장첸의 대결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범죄도시 1은 다양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을 선사했다. 특히 마석도와 장첸의 대결 장면은 두 배우의 화려한 액션과 긴박한 상황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현실적인 묘사:
- 영화는 현실적인 묘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높였다. 가리봉동의 암울한 분위기와 중국 조직의 잔혹한 범죄 행각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는 가리봉동의 암울한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가리봉동은 중국 신흥 범죄조직의 거점으로, 범죄와 폭력이 일상화된 곳으로 묘사된다. 영화는 이러한 가리봉동의 분위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범죄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직시하게 한다.
- 또한, 영화는 중국 조직의 잔혹한 범죄 행각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중국 조직은 무차별적인 폭력과 살인을 서슴지 않는 악랄한 집단으로 묘사된다. 영화는 이러한 중국 조직의 범죄 행각을 통해 관객들에게 범죄의 참혹함을 보여주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
- 최귀화(전반장역) : 금천경찰서 강력반 반장 전일만 역을 맡았습니다. 마석도의 파트너이자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최귀화는 전일만 역을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 진선규(위성락역) : 이 영화 전까지 거의 무명이었던 진선규는 범죄도시를 통해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하며 단번에 스타로 올라서게 된다. 영화를 보면 진짜 조선족인듯한 외모와 말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박지환(장이수역) : 영화의 감초역할을 제대로 한 장이수역의 박지환. 기리봉동에서 조직폭력배 이수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며 스토리에서 코믹 캐릭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내내 즐거움을 선사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박지환 배우 역시 이 영화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 배우가 된 듯하다.
- 이 외에도 조재윤(황사장), 임형준(도승우), 홍기준(박병식), 허동원(오동균), 허성태(독사)등이 출연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따.
단점
약간의 편향성: 영화는 중국 조직을 악역으로 설정함으로써 다소 편향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한다.
범죄도시 1은 중국 조직을 악역으로 설정함으로써,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영화는 중국 조직을 무차별적인 폭력과 살인을 자행하는 악마적인 집단으로 묘사함으로써,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뻔한 결말: 영화의 결말은 다소 뻔하게 느껴질 수 있다.
범죄도시 1의 결말은 마석도가 장첸을 잡아내는 것으로, 다소 뻔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영화는 마석도의 활약을 통해 범죄를 소탕하는 한국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러한 결말은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그 과정이 매우 재밌다.
마무리
범죄도시 1은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동석과 윤계상의 열연,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 현실적인 묘사 등은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범죄도시 1의 성공은 한국형 액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에도 한국형 액션 영화가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범죄도시 1은 이러한 한국형 액션 영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동석(마석도)란 캐릭터는 이제 대한민국 누구나가 아는 캐릭터가 되었다.
^^ 물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한 리뷰이지만... 여러분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나요? 최근에도 OCN등에서 계속해서 방영해 주는 듯 합니다. 시간 보내기에 최적화된 영화이니 다시 한번 영화를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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