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인순위 : 23/24시즌 개인순위

 

NBA 리그 개인순위

NBA 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생각보다 잘 나가는 팀(필라델피아, 댈러스)들도 있고, 잘나가가 고꾸라지고 있는 팀(골스)도 있고, 정말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LA 클리퍼스)도 있다. 

그럼 한국시간 11/15 기준으로 현재 NBA리그 개인순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해당 기록은 경기당 기록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자료는 NBA.com에서 발췌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다. 

 

강력한 NBA 신인왕 후보 두 선수 : 빅터 웸반야마와 쳇 홈그랜 사진출처 NBA.com

 

개인순위 - 득점(경기당)

요즘은 수치화된 자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사실 농구 매니아 층이 아니라면 모르는 단어도 많으리라. 그렇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농구의 꽃은 득점이리라.ㅋㅋ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득점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알아보자. 

• 1위 루카 돈치치 32.6점 - (댈러스 매버릭스 / 서부 공동 1위 / 8승 2패)
• 2위 조엘 엠비드 32.4점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동부 1위 / 8승 1패)
• 3위 스테판 커리 30.7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7위 / 6승 5패)
• 4위 케빈 듀란트 30.0점 - (피닉스 선즈 / 서부 9위 / 4승 6패)
• 5위 니콜라 요키치 29.8점 - (덴버 너게츠 / 서부 공동 1위 / 8승 2패)

득점랭킹 순위에 오른 선수들은 다 그럴만한 선수들이다. 팀성적도 커리와 듀란트를 제외하면 다 좋다. 다만 골든스테이트의 경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3연패중이다. 커리를 제외하고 위긴스, 탐슨 등 득점을 도와줘야 할 선수들이 모두 제몫을 못해내고 있다. 듀란트의 경우 피닉스에서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데빈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허덕이고 있다. 팀성적도 우승후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실망스럽다. 듀란트는 OKC시절과 골스 시절 이후에 팀이랑 뭔가 타이밍과 케미가 계속적으로 안맞는 느낌이다. 

 

 

 

개인순위 - 리바운드(경기당)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 아무리 농구를 몰라도 이 말은 들어봤을 수도 있다.(슬램덩크^^)

• 1위 니콜라 요키치 13.7개(?)
• 2위 루디 고베어 12.8개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 서부 3위 / 7승 2패)
• 3위 도만티스 사보니스 12.4개 - (새크라멘토 킹스 / 서부 6위 / 5승 4패)
• 4위 디안드레 에이튼 12.2개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서부 12위 / 3승 6패)
• 5위 앤써니 데이비스 12.0개 - (LA 레이커스 / 서부 8위 / 5승 5패)

요키치는 이제 NBA에서 대체불가다. 나 역시 판타지 드래프트를 실시한다면 1순위는 단연코 요키치다. 반박불가, 대체불가!! 놀라운 점은 조금뒤에 설명할 어시스트 순위에도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한 가지만으로도 살아남기 힘든 NBA리그에서 이렇게 다재다능한 빅맨이 또 탄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진짜 폼도 웃기고 엉성한데... ㅋㅋㅋ 그리고 눈에 띄는 건 미네소타의 성적이다. 루디 고베어야 원래 리바운드와 수비는 잘 했지만 팀 성적이 별로여서 작년에 엄청 까였다. 나도 연봉소개할 때 엄청 깠는데... 암튼 케미가 좀 잘 맞아들어가면서 에이스 에드워즈를 필두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미네소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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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순위 - 어시스트(경기당)

어시스트 순위는 영건들의 잔치이다. 

• 1위 타이리스 할리버튼 12.2개 - (인디애나 페이서스 / 동부 공동 3위 / 6승 4패)
• 2위 트레이 영 10.2개 - (애틀란타 호크스 / 동부 공동 6위 / 5승 4패)
• 3위 루카 돈치치 8.5개 
• 4위 니콜라 요키치 8.3개
• 5위 라멜로 볼 8.3개 - (샬럿 호네츠 / 동부 13위 / 3승 6패)

흠...할리버튼의 초반 질주가 넘사벽이다. 득점도 23점 이상 해주고 있고, 야투성공률/3점 성공률/자유투 성공률에서 180클럽을 달리고 있다. 물론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새로운 하이브리드 가드가 탄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친구도 폼이 좀 엉성해 보이는데 좌우지간 잘 하니까....ㅋㅋㅋ 인디애나가 일찍 장기계약으로 잘 잡은 것 같다. 

아까 영건들의 잔치라 했는데... 돈치치도 오래된 듯 해도 아직 나이가 어리다. 99년생이니까 24살이다. ㅋㅋ 후덕한 몸매랑 너무 많이 들었던 이름덕에 느낌상 서른이 다 된것 같긴하다....

 

 

 

 

개인순위 - 3점슛 성공(누적성공)

워낙 스테판 커리의 팬들이 많으니 3점 성공갯수에 대한 순위도 한 번 알아보자. 3점슛 순위만 경기당이 아닌 누적갯수로 순위를 말씀드린다. 

• 1위 스테픈 커리 62개 3점 성공률 44.6%
• 2위 루카 돈치치 43개  3점 성공률 41.7%
• 3위 라우리 마카넨 41개  3점 성공률 44.6%
• 공동 4위 데스먼드 베인 35개  3점 성공률 35.4%
• 공동 4위 팀 하더웨이 주니어 35개  3점 성공률 38.0%

매운맛 커리가 압도적인 1위다. 나이가 35세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뭘 먹었는지 더 건강해진 것 같고 더 날카로워졌다. 크리스 폴이 영입되면서 리딩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고, 또 크리스 폴의 패스로 인해 좀 더 양질의 패스가 전달되는 것도 효과가 있을 듯 하다. 순위에 오른 선수들의 3점 성공률이 다 미쳤다. 점점 3점슛의 효율이 좋아지고 있다. 진짜 이러다가 NBA가 4점슛 룰을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ㅋㅋㅋ

 

 

마무리

이상 현재 NBA리그 개인순위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3점슛 성공갯수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순위에 오른 선수들 모두 인정할만한 클래스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그리 놀랍지 않다. 다만 하나 놀라운 부분은 요키치, 돈치치, 커리 등 기존 슈퍼스타들이 더 잘해졌다는 게 정말 놀랍다. 과연 이 선수들이 어디까지 발전하고 어떤 팀성적으로 한 시즌을 마치게 될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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