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만큼 겨울 스포츠의 시간이 돌아왔다는 뜻이기도 하죠!!
NBA뿐만 아니라 KBL의 인기도 상당한 느낌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역대급 졸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농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NBA에서 역대 최고의 먹튀 30명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 먹튀라기 보다는 오버페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 합니다. 선수가 시장에서 너무 과대평가를 받아서 큰 돈을 주고 계약을 했는데, 값어치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본인도 답답하겠고 팬들도 답답하겠지만, 제일 마음이 아픈 건 구단이 아닐까 싶네요. 시리즈는 3번의 포스팅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럼 역대 오버페이 순위에 오른 Top 30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참고로 자료는 hoopshype에서 발췌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해당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선수관련 랭킹이 있습니다.
물론이죠, 번역을 시작하겠습니다.
30위. 앤퍼니 하더웨이 /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9시즌 vs 5시즌
실제 가치: $67,840,094
경력 수입: $120,469,142
차이: -$52,629,048 (-43.69%)
와!! 앤퍼니 하더웨이가 이름을 올리다니.... 사실 최근에 NBA관심을 가진 분들은 잘 모르는 선수일 수도 있을 것이다. 워낙 활약했던 기간이 짧았고, 말그대로 부상 이후에 폭망한 선수가 되어버린 너무나도 불운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앤퍼니 하더웨이. 일명 페니 하더웨이는 샤킬오닐과 더불어 신생팀 올랜도 매직을 이끌던 장신 포인트 가드이자 마이클 조던마저 인정한 선수이다. 탁월한 운동신경과 더불어 포인트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2미터가 넘는 신장에 누가봐도 운동을 정말 잘 할것 같은 체형. 그리고 잘생긴 얼굴로 인해 데뷔 시즌부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올랜드를 이끌었던 하더웨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후 돌아온 그는 더 이상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가 아니었고, 결국 저니맨이 되어 NBA에서 겨우겨우 살아남는 그저그런 선수로 은퇴를 한다.
29위. 스티븐 애덤스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6시즌 vs 3시즌
실제 가치: $75,394,595
경력 수입: $128,833,175
차이: -$53,438,580 (-41.48%)
29위는 스티븐 애덤스이다. 그는 팀웜들에게 매우 사랑을 받는 선수이고, 든든한 스크린을 세울 수 있으며 골밑 영향력이 뛰어나다. 애덤스는 20/21시즌에 가장 과대평가가 되었는데, 58경기에서 평균 7.6점과 8.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동안 2,960만 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이 시즌 애덤스의 실제 가치는 760만 달러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28. 빈 베이커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9시즌 vs 5시즌
실제 가치: $43,595,533
경력 수입: $97,390,894
차이: -$53,795,361 (-55.24%)
기억이 날 듯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선수이다. 사실 정확하게 얼마나 활약한 선수인지 잘 모르겠다.
베이커는 02/03 시즌에 가장 과대평가 됐다고 평가되며, 52경기 5.2점을 기록하며 1,24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 때는 선수들의 연봉이 인플레이션이 없었던 때 이기도 하고, 실제 그의 기록에 대비한 평가는 150만 달러라고 한다.
27. 패트릭 유잉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8시즌 vs 5시즌
실제 가치: $58,077,570
경력 수입: $112,693,120
차이: -$54,615,550 (-48.46%)
ㅋㅋㅋ 패트릭 유잉. 처음 이 선수를 봤을 때 외모를 보고 정말 충격이었다. 하지만 당시 NBA를 호령하던 4대천왕 센터(하킴 올라주원, 샤킬 오닐, 데이비드 로빈슨, 패트릭 유잉) 중 한 명이었으니, 실력은 증명이 된 선수이다.
유잉은 커리어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은 맞지만 선수 생활 막바지에 97/98시즌 친정팀인 뉴욕에서 26경기만 출전하며 2,0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 챠트에 순위를 올리게 된다. 하지만 유잉의 커리어를 보면 과대평가란 소리는 나오지 않을 듯 하다.
26위. 조아킴 노아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7시즌 vs 8시즌
실제 가치: $84,094,917
경력 수입: $139,035,960
차이: -$54,941,043 (-39.52%)
조아킴 노아. 이 선수 역시 부상으로 인해 선수 커리어가 많이 깎인 선수.
2016년 여름 닉스와 4년간 7,26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후, 노아는 정규 시즌 게임 100경기에만 출전하면서 최고의 연봉을 받았고, 그의 경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은 2017-18년이었다. 그는 정규시즌 단 7경기에 출전하면서 1,78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한다.
25위. 에반 터너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7시즌 vs 3시즌
실제 가치: $42,963,969
경력 수입: $98,227,016
차이: -$55,263,047 (-56.26%)
이미 충분히 언급했듯이, 2016년 여름부터 선수들의 연봉이 크게 상승했다. 그렇게 에반 터너는 직전 3시즌 동안 세 팀에서 뛰며 평균 11.3점, 43.5% 필드골 성공률 (3점 슛 28.8%)을 기록한 후, 블레이저스로부터 4년간 7,000만 달러 계약을 받았다.
그 계약의 마지막 시즌, 당시 터너의 연봉은 애틀란타가 지불했고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이었다. 그 해 터너는 19경기에서 평균 3.3점, 37.3%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 1,860만 달러를 벌었는데, 그의 실제 가치는 120만 달러에 불과했다고 한다.
24위. 이안 마힌미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8시즌 vs 5시즌
실제 가치: $28,038,869
경력 수입: $84,155,699
차이: -$56,116,830 (-66.68%)
사실 이름은 들어본 거 같은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 프랑스 출신의 빅맨이며, 데뷔 초반에는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결국 잠재력을 폭발시키지는 못하고 12시즌 동안 NBA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고 한다. 뭐, 이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한 거지만...
2016년 마힌미는 페이서스에서 평균 8.1점, 5.1리바운드, 50.0%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2015 포스트시즌을 바탕으로 그 여름에 위저즈로부터 거액의 계약을 받았다.
워싱턴은 그의 플레이오프 활약 이후 그에게 4년간 6,400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고, 마힌미는 그 계약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은 2018-19년이었으며, 그 시즌에 34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4.1점, 3.8리바운드, 45.2%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1,600만 달러를 받았다. 그 해 그의 실제 가치는 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23위. 비스맥 비욤보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9시즌 vs 2시즌
실제 가치: $31,708,405
경력 수입: $88,942,306
차이: -$57,233,901 (-64.35%)
최근 몇 시즌 동안, 비스맥 비욤보는 이제서야 그의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블록 샷과 림 주변 마무리 능력이 좋아졌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 그가 과대평가 받았다는 소리를 없애지는 못할 거 같다.
2016년 여름 이전에, 비욤보는 평균 4.6점과 6.5리바운드(1.6블록은 괜찮은 수치)를 기록하며 50.7%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랜도는 그에게 2016 오프시즌에 4년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고, 이 계약은 불과 두 시즌 만에 과대평가 계약이 되어 돌아왔다.
비욤보의 경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은 2018-19년이었으며, 그는 샬럿의 일원으로 평균 4.4점과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700만 달러를 받았다. 그 해 실제 가치는 250만 달러로 연봉과 실제가치와의 차이가 엄청나다.
22위. 케빈 러브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9시즌 vs 5시즌
실제 가치: $180,430,950
경력 수입: $237,969,812
차이: -$57,538,862 (-24.18%)
미네소타와 클리브랜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케빈 러브.
2018년 오프시즌에 캐벌리어스와 거액의 연장 계약을 맺은 이후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을 보냈다. 러브는 최근 벤치 역할에 잘 적응하며 플레이를 향상시켰지만, 그가 올해 2900만 달러를 벌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그가 크게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실이다. 벤치리더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저렇게나 많은 돈을 지불했을리는 만무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다리우스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와 같은 신인 계약 선수들 덕분에 겨우 러브의 계약을 견뎌내고 있다.
케빈러브의 경력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시즌은 2020-21년으로, 그는 평균 12.2점에 40.9%의 필드골 성공률로 3130만 달러를 벌었고, 그 해 실제 가치는 770만 달러로 2350만 달러의 차이가 있었다.
21위. 앨런 휴스턴
과대평가된 시즌 vs 저평가된 시즌: 11시즌 vs 2시즌
실제 가치: $58,274,424
경력 수입: $117,556,500
차이: -$59,282,076 (-50.43%)
잘 모르는 선수다.
앨런 휴스턴은 뉴욕 닉스의 소속으로 리그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휴스턴은 2001년 여름 뉴욕과 6년간 1억(?) 달러 계약을 맺으며 연속 올스타 시즌으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는 계약의 네 시즌만 뛰었고, 반복되는 무릎 문제로 인해 결국 은퇴를 했다. 마지막으로 NBA에서 뛴 것은 2004-05 시즌이었다고 한다.
그 시즌에 휴스턴의 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졌으며, 휴스턴은 단 20경기에서 평균 11.9점, 41.5%의 필드골 성공률로 1750만 달러를 벌었다. 실제 그의 추정 가치는 340만 달러로 1410만 달러의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오늘은 NBA 역대 과대평가된 순위 Top 30위 중에서 30위부터 21위까지의 선수를 알아봤다.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면 아마도 앤퍼니 하더웨이와 노년의 패트릭 유잉이 아닐까 한다. 나머지 선수들이야 뭐 정말 이름값에 비해 연봉이 높았다고 생각된다면, 앤퍼니 하더웨이와 유잉의 경우 이 정도의 선수들이 이런 챠트에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좀 안타깝게 느껴진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0위부터 11위 까지의 순위를 소개해 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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