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시즌 토너먼트 8강 결과 2nd!!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시즌 토너먼트 8강 2경기가 열렸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 대 뉴욕 닉스의 경기가 열렸고,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케빈듀란트의 피닉스 선즈와 르브론 제임스의 LA레이커스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과연 어떤 팀이 승리했고, 제 예측은 얼마나 맞았는지 한 번 살펴보자. 

참고로 저는 밀워키와 피닉스의 승리를 예측했다.ㅋㅋㅋ

 

NBA 인시즌 토너먼트 4강 대진 / 사진출처 NBA.com 인스타그램

 

밀워키 벅스(승) 146 vs 122 뉴욕 닉스(패)

 

결과는 밀워키의 대승이다. 드디어 예측이 첨으로 맞았다. 밀워키는 점점 제 궤도에 올라가고 있다. 어느새 리그 2위까지 올라왔고(15승 6패) 보스턴(15승 5패)을 반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조합인 아테토쿤보와 릴라드의 합이 점점 좋아지며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밀워키는 오늘 경기에서 아테토쿤보의 35점과 릴라드의 28점 그리고 4명의 선수가 추가로 2자리수 득점을 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경기는 전반전 1, 2쿼터의 경우 밀워키의 근소한 우세로 끝났지만 3쿼터 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점수차이는 끝내 24점차의 밀워키 대승으로 마무리 됐다. 

 

전체적인 팀 기록은 비슷했지만 수비력에서 밀워키가 약간 앞섰고, 뉴욕은 턴오버를 4개 더 범했다. 

 

 

뉴욕은 이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어버린 줄리어스 랜들이 41점을 넣으며 고군분투 했고, 제일런 브런슨과 RJ 바렛 역시 20점 이상씩을 득점하며 지원사격 했지만 밀워키에 분패하며 인시즌 토너먼트를 마감했다. 다만 올 시즌 경기 지배력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 랜들이 분전하며 팀을 이끈 점은 앞으로 뉴욕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동부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 대결은 밀워키와 인디애나의 대결로 압축됐고, 현재의 제왕 아테토쿤보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에서 할리버튼은 아테토쿤보와 릴라드가 버틴 밀워키를 상대러 어떤 모습을 펼치게 될 지 정말 궁금하다. 

 

양팀의 대결은 한국시간 12/8(금) 오전 7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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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패) 103 vs 106 LA레이커스(승)

 

흠....예측은 또 틀렸다. ㅋㅋㅋ

 

다만 실제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박빙의 승부였음이 점수로 보여진다. 전반전은 LA레이커스가 12점차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다만 피닉스는 3쿼터에 화력을 집중하며 11점을 따라 잡으며 3쿼터 종료 시점까지 1점차 추격전을 펼친다. 다만 막판 집중력에서 LA레이커스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양 팀의 대표선수이자 리그에서 보면 라이벌이기도 한 케빈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는 각각 31점씩 점수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8리바운드와 11어시스트까지 더한 르브론 제임스의 압도적인 판정승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도대체 나이를 안먹나 싶다. 한국나이로 이미 40이 된 걸로 아는데.... 농구센스는 원래 출중했지만 아직도 저정도의 운동능력과 자기관리, 그리고 경기 지배력이 전성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직 NBA에서 그 어떤 팀에 가도라도 충분히 주전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듯하다. 분명히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은퇴 전 워싱턴에서의 지배력과 비교하면 르브론이 월등히 앞서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건 맞다. 다만 전성기 시절의 조던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에 GOAT로 가장 먼저 거론되긴 하지만 긴 시간동안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누적기록으로는 이젠 더 이상 르브론을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지금처럼 요키치도 다재다능한 선수이긴 하지만 20대 초반부터 NBA 무대를 뛰었던 르브론과는 누적기록에선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경기로 다시 돌아와 보자. LA는 르브론 외에도 갈매기가 27득점에 15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오스틴 리브스도 20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피닉스도 듀란트와 함께 데빈부터, 그레이스 알렌이 각각 21점씩을 지원하며 듀란트를 도왔지만 끝내 LA에게 2점차로 분패를 당하며 인시즌 토너먼트를 마무리 했다. 

 

이제 서부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레이커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양 팀의 경기는 앞서 동부컨퍼런스와 같은 날인 한국시간 12/8(금)에 펼쳐지며 시간은 오전 11시에 펼쳐진다. 

 

운동능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자이언 윌리엄슨이 르브론과 갈매기 데이비스가 버티는 LA의 골밑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까? 그리고 르브론은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인시즌 토너먼트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럼 오늘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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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시즌 토너먼트 8강 경기결과 - 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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