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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3/24시즌 연봉랭킹 Top 30 : 공동 16위 트레이영 - 과연 제 2의 스테픈 커리일까? NBA 개막 D-6

by goodluck2me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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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시간 10월 25일(수) 전년도 우승팀 니콜라 요키치의 덴버 너기츠와 서부지구 결승에서 맞붙었던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로 긴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 개막을 맞아 23/24 시즌 NBA 선수들의 연봉랭킹 Top30을 역순으로 알아보고 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선수는 공동 16위(3명)를 차지한 애틀랜타 호크스의 에이스 트레이 영이다. 데뷔와 함께 제2의 '스테픈 커리'가 될 선수로 NBA를 시작했고, 나름 자신의 장기를 살려 애틀랜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드래프트 동기였던 루카 돈치치(3순위)가 매년 올 NBA에 선정되고 있기에 활약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럼 이제 트레이 영에 대해서 한 번 확인을 해보자!!

애틀란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
트레이 영 !! 표정이 뭔가 좀 간지가 난다. 약간 죠니뎁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 사진출처 NBA.com

1. 프로필

이름 : 레이퍼드 트레이 영 Rayford Trae Young
출생 : 1998년 9월 19일(만 25세)
신장 : 185cm
체중 : 74kg
소속 : 애틀랜타 호크스
출신학교 : 오클라호마 대학
드래프트 :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댈러스 매버릭스 지명?)
23/24 시즌 연봉 : $40,064,220(한화 약 542억 8700만 원)

2. 대학시절

아버지인 레이포드 영은 대학 시절 포인트 가드로 농구 선수를 했고, 유럽에서 프로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트레이 영이 태어난 후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 트레이 영을 NBA 선수로 키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전해진다. 트레이 영 또한 아버지의 이런 극성을 거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잘 따라가며 결국 NBA 선수가 됐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영은 켄터키 대학과 캔자스 대학등에서 오퍼가 올 정도로 유명했지만 정작 본인은 고향인 오클라호마 대학을 선택했다고 한다. 대학시절 25 득점 22 어시스트를 올리고 장거리 3점 슛을 폭격하는 등 "제2의 스테픈 커리"로 불리기 시작한다.

 

NCAA에서의 한 시즌 평균 기록이 27.4점 8.7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두 가지 타이틀을 기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그리고 2018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다. 하지만 3순위로 돈치치를 지명했던 애틀랜타에 1순위 지명권과 트레이 영을 넘기며 두 선수의 팀이 바뀌게 된다. 현재로서는 애틀랜타의 선택은... 뭐~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한다.

3. NBA커리어 및 수상내역

NBA에 데뷔한 트레이 영은 단숨에 애틀랜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낙점된다. 전반기에는 맞 트레이드 상대였던 돈치치에 비해 아쉬운 활약으로 애틀랜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만 후반기로 접어들며 NBA에 적응을 마칠 때에는 트레이 영도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다. 정규시즌 81경기(?) 30.9분 19.1점 8.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지만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필드골 성공률(41.8%)과 3점 성공률(32.4%)이 낮았다는 점이다.

 

19/20 시즌은 트레이 영이 한 단계 스텝업한 시즌이다.
전년도에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 몇 가지가 있었다면 두 번째 시즌에서는 약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혼자서 슈터 역할을 하다 보니 집중 수비의 타깃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60경기 출전 35.3분 29.6점(리그 4위) 8.1 어시스트(리그 2위) 3점 성공률 36.1%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일취월장한 성적을 기록한다. 팀 성적이 폭망이어서 그렇지 아니면 MVP급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다.

 

20/21 시즌 전반기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며 전년도에 비해 볼륨과 활약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다만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활약을 더하며 팀은 동부콘퍼런스 5위로 올려놓았고 본인도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한다. 그리고 영은 본인이 왜 제2의 커리 또는 내쉬인가 라는 물음에 행동으로 답을 한다. 팀은 영의 활약에 힘입어 계속해서 승승장구하며 1라운드 뉴욕닉스 2라운드 필라델피아를 연달아 이기고 콘퍼런스 결승으로 올라간다.

애틀란타 호크스 소속 트레이영
상대 팬들에게 모션을 날리는 트레이영!! 여러모로 스타성은 있다.^^

콘퍼런스 결승 상대는 괴수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버티는 밀워키 벅스!! 상대적으로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애틀랜타였지만 영의 크레이지 모드 발동으로 인해 1차전 승리를 따낸다. 다만 3차전에서 심판의 발을 밟고 발목부상을 입으며 2경기 결장. 팀의 탈락 위기인 6차전에 출장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밀워키에게 무릎을 꿇게 된다. 정규시즌에서는 올스타와 올 NBA 어느 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크레이지 모드와 강심장을 보여주며 본인의 스타성과 실력을 여실히 입증한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애틀랜타는 5년 2억 700만 달러의 맥스 연장계약을 안긴다.

 

21/22 시즌은 정규시즌부터 전년도보다는 낳은 활약을 펼친다. 시즌 74경기 34.9분 28.3점 9.7 도움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당연히 올스타에 복귀, 그리고 처음으로 All-NBA 3rd 팀에 뽑히며 연장계약을 해준 팀에 제대로 된 보답을 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마이애미와의 대결에서 수비조직력이 좋은 마이애미에 말 그대로 완벽하게 봉쇄당하며 굴욕적인 시리즈로 시즌을 마감한다.

 

22/23 시즌. 팀이 백코트 파트너로 샌안토니오 스퍼즈에서 활약했던 디존테 머레이를 영입한다. 다만 영입효과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2-4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특히나 전년도 마이애미와의 플레이오프와 22/23 시즌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영의 활약은 장점이 정말 뚜렷한 선수지만 플레이오프처럼 수비가 타이트하고 터프해지는 경기에서는 단점 역시 극명하게 드러나는 선수의 이미지가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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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영 수상내역

NBA올스타 2회(2020, 2022) / All-NBA 3rd팀(2022) / NBA All-Rookie 1st(2019)

4. 장점 및 플레이 스타일

트레이 영의 장점은 스티브 내쉬 또는 스테픈 커리와 비교가 되는 점만 봐도 뚜렷한 장점이 있다. 딥쓰리와 빠른 슛 모션 등에서 커리와 닮았고, 플로터와 패싱센스 등을 보면 내쉬와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점점 스테픈 커리보다는 스티브 내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커리가 오프 더 볼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물론 온 볼도 잘한다)라면 트레이 영은 온 볼 무브가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이다.

 

또한 트레이 영의 장점은 볼 핸들링과 더불어 패싱 능력이다. 속공에서의 아웃렛 패스나 공격 상황에서 번뜩이는 패스도 자주 보여주며 스테픈 커리와는 결이 다른 포인트 가드의 길을 가고 있다.

 

장점을 한 가지 더 말하자만 자유투 유도 능력이다. 고득점자들일 수록 이 능력이 탁월한데, 트레이 영 역시 자유투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오버액션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제도가 바뀌면서 득점력이 하락하는 기간도 있었다.


마지막 장점을 또 하나 뽑자면 큰 경기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클러치 슛을 던질 수 있는 강심장!! 작은 체구이지만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고 골을 성공할 때면 상대팀 팬들을 도발(?)하는 모습도 서슴없이 행한다!!^^

 

5. 단점

단점이 극명한 선수!!
당연히 작은 체구와 키로 인해 수비력이 약하고 윙스팬도 길지 않아서 줄곧 구멍으로 평가받는다. 키만 작은 게 아니라 프레임도 얇기 때문에 더더욱 집중공격 대상이 되곤 한다.
또 하나의 단점은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물론 3점 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들이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한 건 당연할 수 있지만 트레이 영은 저점이 낮을 때는 답이 없을 정도로 낮다.
이런저런 단점들로 인해 트레이영은 선수들이 뽑은 과대평가 순위에서 1위를 자주 기록한다. 선수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기분 나쁜 결과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6. 마무리

지금까지 트레이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장점은 분명히 있는 선수지만 한계점 또한 명확하기에 더 이상의 고점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인 것 같기도 하다. 한 단계 더 성장한 트레이 영이 되기 위해선 기복을 좀 줄여야 할 것이다. 개인 기록은 좋다. 다만 그냥 이 선수도 뭔가 좀 아쉽다. 스탯 상으로만 보면 연봉만큼의 활약을 한 것도 맞다. 다만 선수들이 뽑은 과대평가 선수 1위에서 볼 수 있듯이 정규시즌에서 활약을 플레이오프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반쪽짜리 선수의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분이 나쁜 건... 하필 맞트레이드 대상자가 루카 돈치치라는 점이다. 왜 하필~~

루카 돈치치 vs 트레이 영
돈치치와의 맞대결을 하는 트레이 영. 아 놔 진쫘~~!! 왜 하필 너냐?


23/24 시즌 개막을 앞둔 팀도 눈에 띄는 전력보강을 이뤄내지 못한 느낌이다. 대신 이런 팀 상황에서 팀을 잘 이끈다면 시즌 종료 후 트레이 영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도 있겠다. 한 번 기대해 보자!! 그리고 트레이 영의 연봉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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