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끝!!. 살아있는 전설!! 이름만 들었으면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는 선수다. NBA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선수인 GOAT를 논할 때 어쩌면 유일하게 마이클 조던에 비비고 있는 선수인지도 모르겠다. 이미 누적기록에서는 조던을 뛰어넘은 지 오래고 나머지 기록들에서도 현재 진행형으로 하나둘씩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물론 슈퍼팀 결성!! 스탯 관리 등 논란을 자주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최고의 자리에서 슈퍼스타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일반 선수들의 영역을 뛰어넘었다.
그럼 LA레이커스 아니 NBA의 대표 슈퍼스타이자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인지도 있는 농구 선수 중의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를 만나러 가보자.
참고로 르브론은 워낙 오랜 기간 NBA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굵직굵직한 이벤트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래도 엄청 길거 같은 느낌이다.
1. 프로필
이름 : 르브론 레이먼 제임스 시니어 LeBron Raymone James Sr.
출생 : 1984년 12월 30일(만 38세) 와~ 한국나이로 40이다.
신장 : 206cm 이렇게 컸나?(NBA.com 기준 신장이다)
체중 : 113kg
소속 : LA레이커스
출신학교 : 세인트 빈센트 - 세인트 메리 고등학교
드래프트 : 200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23/24 시즌 연봉 : $47,607,350(한화 약 645억 700만)
2. 대학시절(대학이 없으니 고등학교 시절)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상이란 상은 다 받았다고 한다. 친구와 함께 농구하기 위해 명문학교를 포기하고 무명팀에 입학했지만 팀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었고 말 그대로 엄청난 업적을 세운다.(오하이오주 미스터 바스켓볼 3회, 전미 미스터 바스켓볼 2회, 전미 올해의 선수상 2회 등)... 사실 이 상이 얼마나 대단한 상인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전체가 들썩일 정도라 하니 정말 대단하긴 한가 보다.
아무튼 2003년 르브론은 NBA 드래프트에 신청을 했고, 고향팀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에 1순위 지명되며 NBA의 긴긴 여정을 시작한다.
3. NBA커리어 및 수상내역
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 기록 바로가기-너무 길어서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클리브랜드 1st
03/03 데뷔 시즌!! 신인상을 수상한다. 거의 탱킹팀이나 다름없던 팀이 르브론 입단과 동시에 +18승을 거두는 팀으로 발전한다. 계속 언급하겠지만 르브론 입단 이후 클리브랜드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 바꿈 한다.
2년 차 소포모어 시즌은 올 NBA 세컨드 팀 입성!! 최연소 기록
3년 차 05/06 시즌 - 올스타전 MVP, 올 NBA 퍼스트팀 입성
4년 차 06/07 시즌 -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07/08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11년 연속 올 NBA 퍼스트팀 연속 입성!!
09/10 시즌 무려 샤킬 오닐이 영입된다. 그리고 팀도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탈락하며 또 우승과 멀어진다. 결국 FA 그 유명한 디시전!! 마이애미로 떠나는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마이애미에서 당시에는 리그를 호령하던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 이렇게 빅 3를 결성한다. 지금이야 슈퍼팀, 빅 3 정도는 우습게 만들어지는 게 현실이지만 저 당시만 해도 정말이지 리그를 들썩이게 만드는 이슈였다고 한다. 중요한 건 당시 르브론은 여러 개의 팀과 미팅을 보면서 마치 본인이 팀들의 면접을 보는 참 웃픈 상황을 만든다. 그리고 마이애미로의 이적은 여러 가지 이슈와 잡음을 만들며 마이애미 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NBA팬과 관계자들로부터 의심을 받는다.
이유는 세 선수 모두 당시의 NBA 무대에서 맥시멈 계약이 가능한 선수들인데 이미 단합되지 않고서야 그렇게나 짜 맞춘 듯이 연봉을 깎아가며 마이애미로 입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시전 방식 자체가 NBA 선수가 하기에는 너무나도 유치하고 민망한 이벤트였다는 게 대부분 여론의 생각이었다고 한다.
결국 클리브랜드 팬들이 가장 많이 실망했고 르브론의 유니폼을 불태우기까지 했으니 그 실망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우승을 위해 팀을 옮길 수는 있으나, 슈퍼팀 결성과정도 그렇고 디시전 쇼를 펼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써 뭔가 불필요한 잡음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었다.
매번 그와 비교되는 마이클 조던이 약체였던 불스를 이끌고 결국 쓰리핏을 두 번 이뤄낸 드라마가 르브론에게는 없기 때문에 NBA 올드팬들은 르브론과 조던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마이애미
총 네 시즌을 마이애미에서 보낸다. 10/11 시즌부터 13/14 시즌까지..
사실 그 당시 멤버나 르브론의 실력만 본다면 우승을 해야 본전이고 나머지는 다 실패다!!
다행히(?)도 팀은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11/12 시즌 파이널 챔피언, 12/13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다. 수상내역도 화려한데 나중에 한 번에 적도록 하겠다.
클리브랜드 2nd
14/15 시즌 ㅋㅋㅋ 다시 클리브랜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당시에는 굉장한 주가를 올리던 케빈 러브와 우리의 어빙신과 함께 나름의 빅3를 형성하며 클리브랜드에서의 여정을 시작한다. 정규시즌은 뭐 당연히 잘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파이널에 진출한다. 상대는 스플래쉬 브라더스인 스테픈 커리와 클래이 탐슨이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이때부터 4년 연속 골스와 파이널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15/16 시즌 드디어 클리브랜드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다. 파이널 1-3으로 시리즈 패배 직전까지 갔었지만 이후 르브론과 어빙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결국 시리즈를 업셋 하며 고향팀과 함께 챔피언 반지를 낀다.
나머지 16/17, 17/18 시즌은 듀란트까지 합세한 골스였기에 그냥 파이널에 진출한 것에 감사해야 할 정도로 시리즈가 일찍 끝난다. 두 시즌 파이널 도합 스코어 1-8이다. ㅋㅋㅋ
이 당시 골스의 멤버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데스 라인업이라 불릴 만큼 클러치 상황에서 강력한 멤버였다. 역대 최강의 라인업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팀이었기에 졌다고 욕먹지 않았다.
LA 레이커스
18/19 시즌을 앞두고 LA레이커스로 이적한다. 다만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1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다만 19/20 시즌에 전년도 플옵 탈락팀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며 커리어 4번째 챔피언 반지를 차지한다. LA레이커스에서의 동반자는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다. 그리고 지금까지 둘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다만 강팀에는 속하지만 이후부터는 계속 우승과는 거리가 좀 있다. 작년에 콘퍼런스 파이널은 올라갔지만 요키치가 버티는 덴버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사실 이것도 엄청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 이만큼으로 선수경력을 마무리한 거다. 어떤 선수는 자료가 너무 없어서 글짓기를 해야 할 정도로 부족한데... 이분은 참 자료가 너무 많아서 다 읽기도 힘들다.
개인수상 내역
나무위키 사진으로 대체한다. 너무 많아서 다 쓰기도 불편하다.
4. 장점 및 플레이 스타일
장점이라.... 그냥 농구선수가 갖고 있어야 할 모든 건 다 갖고 있다. 신체조건, 득점력, 폭발력, 슈팅, 드리블, 돌파, 골밑, 자유투삥, 패스, 리바운드, 속공 등... 뭐 이런저런 거 다 갖고 온다 해도 전성기의 르브론은 다 잘했다.
정규시즌 누적기록(22/23 시즌 종료시점) : 1421경기(10위) / 54093분(3위) / 38652점(1위) / 10420 도움(4위) / 트리플더블 107회(4위) / 리바운드 10667(35위)
플레이오프 누적기록 : 282경기(1위) / 11654분(1위) / 8023점(1위) / 2023 도움(2위) / 2549 리바운드(4위) / 트리플 더블 28회(2위)
포지션이 뭔지가 헷갈리는 기록들이다. 보통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반비례하기 마련인데... 뭐 한 가지만 저렇게 기록해도 역사에 이름을 남길 텐데... 암튼 엄청나긴 엄청나다.
또 하나 르브론이 칭송을 받는 건 자기 관리다. 우리나라 나이로 40의 나이가 다 되었지만 전성기 때의 체력과 운동능력만 감소했을 뿐 나머지 기록들은 아직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야 부상이나 체력문제로 결장이 많아졌지만 3~4년 전만 해도 정말이지 왕성한 체력과 운동능력을 보여준 것 보면 본인 스스로도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5. 단점
우선 농구가 어떻게 보면 좀 단조롭다. 물론 본인의 최대 강점인 피지컬을 최대한 이용하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하프코트부터 우당당탕 탕탕탕 탕 탕 탕!!! ㅋㅋㅋㅋ 그냥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가서 득점하는 경우도 많다. 슈팅이 점점 개선되었다고 해도 미드레인지 점퍼는 원래 구리다. 그리고 우당탕탕하다가 트레블링 논란도 엄청 많다.ㅋㅋㅋ
그리고 선수가 좀 얄밉다. 쉽게 말해 좀 줏대가 없다고나 할까? 이 정도 레벨의 선수면 뭔가 시기적절하게 멘트를 날릴 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도 좀 부족한 거 같고... 암튼 눈치가 좀 없어 보인다.ㅋㅋ
그리고 릅탄 돌리기(?)라고 아시는가? 르브론 폭탄의 줄임말인데 공을 오래 끌다가 공격제한 시간이 다 되어갈 때 어디론가 패스를 날린다는 뜻이다. 볼을 받은 선수는 시간에 쫓겨 슛을 난사할 수밖에 없는데서 나오 말이다.
그리고 최근의 단점이라면 당연히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체력과 운동능력을 들 수 있겠지만... 아직도 어지간한 덩치가 아니면 비빌 수 없을 만큼 몸관리를 잘하는 선수이다. 아들이 NBA입성할 때까지 선수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정작 아들이 NBA에 입성할 실력이 되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6. 마무리
킹 르브론 제임스!! 리빙 레전드!! 뭐 커리어 동안 얄밉게 행동했던 거 말고는 사실 깔만한 대상이 아니다. 조던과 비교되는 유일한 선수이며 이미 누적기록들은 조던을 훨씬 뛰어넘은 지도 오래됐다. 아마도 데뷔 직후 클리브랜드에서 한 두 번만 우승했어도 이미 조던을 넘었을 수도 있다. 그만큼 위대한 선수이고 그만큼 대단한 선수다. 제도의 한계가 이선수의 연봉을 묶어놨지만... 사실 돈은 연봉 말고도 엄청 많이 벌고 있으니 연봉은 이만하면 적당하다!! ㅋㅋㅋ
'스포츠 > 농구-NBA' 카테고리의 다른 글
[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공동 3위 니콜라 요키치!! 기존 센터의 틀에서 벗어나다!! (25) | 2023.11.05 |
---|---|
[NBA] 인 시즌 토너먼트 : 새롭게 도입된 정규시즌 방식!! (21) | 2023.11.04 |
[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공동 3위 조엘 엠비드!! 하킴 올라주원의 재림!! 왜 하필 요키치와 동시대에.... (17) | 2023.11.02 |
[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6위 브래들리 빌 ?! 정말 말도 안돼!! (25) | 2023.11.01 |
[NBA] 23/24 시즌 연봉순위 Top 30 : 공동 7위 카와이 레너드!! 점점 밉상이 되어간다. 이러다가 또 우승할까? (9) | 2023.10.31 |